본문 바로가기

보다

성시경 - 내일 할 일 월간 윤종신 Repair 2월호 - 내일 할 일 with 성시경 더보기
검정치마 - Love Shine 내일이면 나를 버릴 사람들/걱정하는 게 아니에요 더보기
Big Fox - Grow Up Big Fox. 스웨덴 가수인데 (#Lasse lindh 만큼이나 훌륭해) 요즘 정신없이 듣는다. 올 9월에 발매된 앨범 수록곡 Shadow가 진짜 좋은데, 국내에선 아이튠즈말고 다운받을 수 있는 경로가 없는건지 내가 못 찾는건지. youtube에서도 찾을 수가 없으니. 덕분에 요즘 sound cloud에서 살고 있다. 더보기
Dog Is Dead - Glockenspiel Song we are a messwe are failuresand we love it. 항상 같이 움켜 쥘 끈 하나씩은 꼭 남아있다. 참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더보기
[CJ E&M 영화 리서치 패널] 블라인드 시사회에 다녀왔습니다 :) 영화리서치패널 선정 후 처음으로 신청한 블라인드 시사회! 지금까지 시사회를 여러번 다닌다고 다녀봤는데, 블라인드 시사회는 처음이었어요 두근두근(블라인드 시사회란 영화의 제목이나 정보등을 공개하지 않은 상태에서 이루어지는 시사회를 말합니다) 고로 시사회 취지에 따라 영화 내용, 감상은 밝힐 수가 음슴말하면 죽일거다 니말을 들은 사람도 죽일거야민준국만큼이나 무서운 스포일러 (영화 시작 전 패스트푸드점에서 기다리는데 옆에 앉았던 여자분 두 분이 무슨 영화인지 알려달라고 해서 당황했던, 하지만 전 입을 열지 않았어요 CJ E&M 법무팀분들! ) 무튼 한가지 확실한 건개봉이 기대되는 영화였습니다 :) 더보기
스튜디오 지브리 레이아웃전 다녀왔습니다 친구 고모님께서 예매해주신덕에 잘 보고 온 스튜디오 지브리 레이아웃전. 스튜디오 지브리 전까지 봄으로써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열렸던 픽사와 디즈니 전시를 비롯, 세계 3대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전시회를 모두 관람했네요 :) 무튼 대기자가 엄청나다는 소식에 아침 일찍 나온다고 나왔건만 도착했을 땐 이미 로비는 사람들로 바글바글했습니다. 11시 입장에 10시 30분 발권에서 겨우 10분 늦은 40분에 발권을 했는데 대기번호는 80번! 도슨트 못들을까봐 안절부절했는데 다행스럽게 입장은 금방이었어요. 레이아웃전은 말그대로 레이아웃만을 전시해놓은 곳입니다. '레이아웃'은 한 장의 종이에 영화에서 표현되는 모든 것이 그려진 설계도라고 하네요. 이를테면 위와 같은 그림들. 각 장면에 해당하는 레이아웃에는 감독의 지시에.. 더보기
CJ E&M 영화 리서치 패널 선정 기다리는 알바 선정 연락은 오지도 않고 언제 지원했는지 기억도 안나는 영화 리서치 패널에 선정! 분명 신청할 땐 이건 꼭 해야겠어하고 다부진 마음으로 했겠지, 그래도 뜻 밖의 선물.돈 아낀다고 제대로 된 문화생활도 못 하고 있었는데 CJ가 이런 깜짝 선물을 줄 줄 누가 알았겠느냐만, 몇몇 후기들을 살펴보니 한달에 한두차례 블라인드 시사회는 꾸준히 있는 것 같고, 다만 그 시사회 신청도 다시 당첨/꽝이 있단다선발 뒤 다시 응모를 통한 선발이라니 쩝. 무튼 첫 시사회까지 일단은 기다려봐야겠다. 기대된다 두근두근 더보기
제12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심야상영 미쟝센 단편영화제 심야상영에 다녀왔다. 절대악몽1,2,3 섹션을 밤을 새며 즐길 수 있었던 시간. 먼저 내가 관람한 영화중 수상작에 대한 전문가 리뷰가 공식홈페이지에 올라와 있길래 가져와봤다. 정소영 정소영 감독의 은 전통적인 내러티브 구조에 포섭되지 않는 서술 방식이 매력적인 영화다. 눈에 띄는 사건이 등장하기보다 극 중 인물의 추상적인 형태의 마음 속 풍경을 끄집어내어 배경으로 구체화하는 쪽에 가깝기 때문이다. ‘제아’(올해 칸영화제 단편 경쟁부문 황금종려상 수상작 에 출연했던 이민지가 맡았다.)는 유령 같은 동네에 홀로 남아 오빠를 기다리며 부모님의 제사를 준비 중에 있다. 마음이 심란하던 차인데 지반침하가 심하다보니 집안까지 기울어져 분위기가 영 을씨년스럽기만 하다. 게다가 라디오에서는 방사능 비.. 더보기
가을방학 - 속아도 꿈결 가을방학 노래 중에서 가장, 단연코 가장 좋아하는 노래. 시같은 가사. 산책이라고 함은 정해진 목적 없이 얽매인 데 없이 발길 가는 대로 갈 것누굴 만난다든지 어딜 들른다든지 별렀던 일 없이 줄을 끌러 놓고 가야만 하는 것 인생에 속은 채 인생을 속인 채 계절의 힘에 놀란 채 밤낮도 잊은 채 지갑도 잊은 채 짝 안 맞는 양말로 산책길을 떠남에 으뜸 가는 순간은 멋진 책을 읽다 맨 끝장을 덮는 그 때 이를테면 의 마지막 장처럼 속아도 꿈결 속여도 꿈결 굽이 굽이 뜨내기 世上 그늘진 心情에 불 질러 버려라' 더보기
Sigur Rós - Hoppípolla 우리는 동물원에 산다. 그 영화 보고 울었단 사람은 나밖에 없었던 듯. 그에 일조한 시규어로스. 뮤직비디오가 좋다. 더보기